[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서울에서 이태원 클럽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인한 신규 확진자가 12일 기준 8명 늘어났다.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까지 시가 파악한 서울 발생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자 누계는 69명이었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5명 늘어난 수치이자, 질병관리본부의 13일 0시 기준 집계보다 1명 많다.

거주지별로는 관악·노원·도봉·동대문·동작·성동·송파·영등포구에서 각 1명씩 나왔다.

확진 날짜 기준 서울 발생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일부터 7일까지 0명을 유지해 왔다. 그러나 이태원 클럽 집단발병이 터지면서 8일부터 12일까지 닷새간 71명이 나왔다. 

이 중 해외 감염자는 2명뿐이었고, 나머지 국내 감염자 69명은 모두 이태원 클럽 관련이었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1월 24일부터 5월 12일까지 서울 확진자 누계는 708명이었으며, 이 중 3명이 사망했다. 137명은 격리치료를 받고 있으며 558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