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청 [사진=경기도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발 고용위기를 건너기 위해, '2020년도 제2차 새로운 경기 징검다리 일자리사업'에 참여할 구직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공공.공익 분야에서 일의 경험을 쌓고 직업 역량을 배양, 민간 일자리로의 취업을 연계하는 사업이다.

이번 2차 사업에서는 경기평택항만공사 등 공공기관에서 근무할 9명, (주)그린바이오 등 사회적경제기업에서 일할 62명 등 71명을 선발한다.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우 코로나19 대응에 맞춰 소독 및 방역 등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직무, 코로나19 이후 구직자가 급감한 돌봄.요양, 교육서비스 관련 직무를 중점적으로 발굴했다.

신청자격은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또는 취업취약계층(6개월 이상 장기실직자, 장애인 등)인 경기도민으로, 코로나19로 실직 또는 폐업했거나 소득이 급감한 특수고용직과 프리랜서도 참가 가능하다.

6월부터 해당 업체에서 최장 10개월 근무하며, 그 동안 맞춤형 취업교육과 직무별 교육 커리큘럼을 수강할 수 있다.

급여는 경기도 생활임금 수준인 시급 1만 364원으로, 자격증 응시료와 취업역량 강화교육 수강료도 최대 40만원까지 지원하고, 취업상담사 자격이 있는 '징검다리 매니저'를 활용한 진로상담은 물론, 취업 코칭과 수시 일자리 정보제공 등을 통해 성공적 취업을 돕는다.

참여 희망 경기도민은 13일부터 오는 22일까지 경기도일자리재단(재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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