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벼수확 장면 [사진=경기도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와 농업법인을 위해, 농업발전기금 융자를 대폭 확대 지원한다.

경기도는 애초 올해 상반기에 지원하기로 했던 농업발전기금 융자액 407억원에 134억원을 추가, 총 541억원으로 확대 지원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장기화되면서 농가 및 농업법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기존 농업발전기금으로 경기도에 배정된 407억원 외에, 하반기 유보 배정금 134억원을 조기 집행하게 됐다.

농업발전자금 중 경영자금은 농가 당 6000만원 이내, 법인은 2억원 이내로 지원한다.

또 시설자금은 농가 당 1억원 이내로 지원하며, 특히 농식품경영체에 대해서는 시설자금 최대 5억원, 경영자금은 최대 2억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융자신청은 관할 농협에서 하며, 신용도나 금융기관 여신규정에 따라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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