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인기 아이돌그룹 멤버 2명을 이태원에서 목격했다고 폭로한 네티즌이 허위 사실임을 고백했다.

네티즌 A씨는 13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장문의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A씨는 "저는 9일 트위터에서 ○○○님 이태원 클럽 루머에 관한 이야기를 보고 사진과 함께 트위터에 이태원 클럽에 관한 글을 올렸다"며 "글을 올리고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선동질해 많은 팬분들께 피해를 끼쳤고 첨부한 사진 또한 ○○○님과 전혀 상관이 없는 사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확실하지 않은 정보를 가지고 진짜인 척 하며 글을 올려 정말 죄송하다"면서 "제가 퍼뜨린 루머를 최대한 잡아보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A씨는 이 글을 게재한 뒤 트위터 계정을 삭제한 상태다.

앞서 A씨는 서로 다른 아이돌그룹의 멤버 B씨와 C씨가 지난달 25일 서울 이태원의 한 바를 찾았으며, C씨가 거리에서 버스킹을 했다는 내용의 목격담을 전해 파장을 낳은 바 있다.


   
▲ 사진=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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