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유상무가 흐뭇한 건강 검진 결과를 공개했다.

개그맨 유상무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왼쪽 옷소매를 걷어붙이고 건강 검진을 받는 유상무와 그의 옆을 지키는 아내 김연지의 모습이 담겼다.


   
▲ 사진=유상무 인스타그램


이와 함께 유상무는 "암 수술 후 드디어 3년! 검진 결과 모든 게 정상이고! 특히 10여 년 동안 단 한 번도 좋았던 적 없었던 간 수치마저 정상으로 돌아왔다"고 알렸다.

이어 "의사 선생님도 너무 신기해하시며 요즘 특별히 드시는 게 있냐고 물어봤다. 참 신기하다. 그동안 가장 큰 변화가 있었다면 결혼? 역시 그것 때문인가! 항상 옆에서 지켜줘서 고맙다"며 아내 김연지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2017년 3월 대장암 3기 판정을 받은 유상무는 이듬해 8월까지 항암치료를 받아야 했다. 김연지는 투병 중이던 유상무의 곁을 변함없이 지키며 사랑을 쌓았고, 두 사람은 2018년 10월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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