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볼빨간사춘기 안지영이 우지윤의 팀 탈퇴와 관련해 심경을 고백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일 없습니다' 특집으로 꾸며져 이세돌, 효정, 이국주, 안지영이 출연했다.

이날 '라디오스타'에서 안지영은 향후 진로에 대한 고민으로 팀을 떠난 우지윤에 대해 "(우지윤이) 4년간 쉼 없이 달려와 쉬고 싶다는 이야기도 했고, 새로운 도전을 좋아한다"며 응원을 보냈다.

다만 우지윤의 팀 탈퇴 후 불거진 불화설로 억울했다고. 안지영은 "되게 화가 났다. '저럴 줄 알았다', '원래 사이가 안 좋았다' 등 루머가 많이 돌더라. 우리가 좋은 선택을 해서 길을 가는 건데 불쌍한 사람을 만들고, 불화에 대해 이야기하니 많이 속상했다"고 속상함을 토로했다.


   
▲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이어 MC 김구라가 음악적 주도권 문제로 각자의 길을 걷게 된 것이 아니냐고 묻자 안지영은 "(우지윤이) '너무 빛을 못 봐서 그런 것 아니냐', '사이가 안 좋은 게 아니냐', '부당한 대우를 받은 게 아니냐'고 이야기하시는데 그런 오해를 하지 않아주셨으면 좋겠다"며 "우린 너무 잘 지내고 있고, 각자의 길을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의 말을 덧붙였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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