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김욱(왼쪽) 해양환경공단 기획조정실장 [사진=해양환경공단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해양환경공단(이하 공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다양한 지원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공단은 코로나19로 인한 사업추진 지연을 최소화하고 예산 조기집행으로 내수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코로나19 비상대응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일정의 탄력적 조정과 사업계획 수정 등과 함께 내수활성화 대책을 수립했으며, 임직원 급여성 복리후생비 일부를 상반기 내에 온누리 상품권으로 일시 지급하고 위탁용역비 선지급, 자산.물품 선구매 등으로 약 100억원의 예산을 조기집행키로 했다.

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14일 송파구청과 함께 서울 송파구 관내 지역아동센터와 장애인 공동생활 가정에 수산물과 온누리상품권 등 10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박승기 공단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련 업체 및 지역사회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함께 나누기 위해 지원방안을 마련, 추진하고 있다"며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한 정부방침에도 적극 참여,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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