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배우 안보현이 어머니와 함께 특별한 데이트에 나섰다.

청소와 요리로 아침부터 분주한 시간을 보낸 안보현은 "언제 오려나~"라며 누군가를 기다리는 기대감에 한껏 들떴다. 집을 찾은 특별한 손님의 정체는 바로 어머니. 자취 17년 차이지만 아들 집은 첫 방문이라고. 그러나 이내 잔소리를 시작하는 어머니와 무뚝뚝한 츤데레 아들의 모습으로 현실 모자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 사진=MBC '나혼자산다' 제공


지난 방송에서 산해진미에 불맛까지 더해진 캠핑 한상 차림을 선보인 안보현은 어머니를 위해 샐러드부터 닭날개 간장조림까지 알찬 '보현표 풀코스 요리'를 선보였다. 하지만 음식을 두고 "색깔이 상한 것 같네", "짜긴 짜다"라는 어머니의 끊임없는 지적이 이어졌고, 안보현은 넋이 나간 듯한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어 안보현은 어머니와 함께 서울 나들이에 나서며 힐링과 낭만이 가득한 데이트를 즐겼다. 신장 170cm의 어머니와 188cm의 안보현은 시밀러 룩을 갖춰 입고 흡사 커플과 같은 훈훈한 비주얼을 완성했다. 두 사람은 엄마의 버킷리스트였던 서울 데이트를 하며 감성 충만한 하루를 보냈다.


   
▲ 사진=MBC '나혼자산다' 제공


어머니와 아들은 로맨틱한 시간을 보내던 중 오랫동안 말하지 못했던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두 사람은 이야기 도중 눈시울까지 붉혔다는 후문이다.

어머니와의 애틋한 시간으로 금요일 밤을 훈훈하게 물들일 안보현의 하루는 오늘(15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나혼자산다'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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