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 진관동 은평뉴타운 대형 상업시설인 '롯데몰 은평'이 오는 12월 착공한다.

서울시는 지난 28일 '제31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롯데몰 은평 신축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29일 밝혔다.

   
▲ 롯데몰 은평 조감도/사진=서울시

롯데몰 은평은 개발이 장기간 무산됐던 은평뉴타운 중심상업용지 특별계획구역의 일부(10-1블록)로 대형마트, 쇼핑몰, 키즈파크, 영화관 등을 갖춘 복합상업시설(연면적 16만㎡)이다.

롯데몰 은평이 들어설 경우 상업시설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던 은평뉴타운 주민의 주거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시는 △사업대상지내 공공보행통로 △대규모 공개공지 △환승정류장 및 실내대기공간 조성을 제공하도록 해 주민 교통편의성과 생활환경 증진도 도모했다.

시 관계자는 "사업이 현실화 되면 성장초기인 구파발역세권이 본격적인 중심생활권을 형성하면서 서북권의 상권위상이 제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조항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