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배우 이연희(32)가 6월 결혼을 깜짝 발표했다.

이연희는 15일 공식 팬카페에 올린 편지글에서 "제가 인생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 결혼을 합니다. 6월 2일 양가 부모님, 친지들만 모시고 소중한 인연과 작은 예식을 올리게 되었습니다"라며 6월 2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직접 전했다.

이어 그는 "조심스러운 시기이기에 간소하게 예식을 치르며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맞이하려고 합니다"라며 "결혼 후에도 좋은 작품으로 여러분께 인사드릴게요"라고 덧붙여 결혼 후에도 활동을 이어갈 뜻을 밝혔다.

   
▲ 사진=더팩트 제공


이연희의 예비신랑은 연상의 비연예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이연희가 소중한 인연을 만나 결혼을 한다. 비연예인인 예비신랑과 양가 가족을 배려해 구체적인 장소, 시간 등 결혼식과 관련된 세부사항은 비공개로 진행되니 양해 부탁드린다"고 결혼식이 비공개로 진행된다고 알렸다. 

2001년 제2회 SM 청소년 베스트 선발대회 대상을 받으며 배우로 데뷔한 이연희는 2004년 KBS드라마 '금쪽같은 내 새끼'로 얼굴을 널리 알렸고 2007년 이명세 감독 영화 'M'을 통해 주목받은 연기자로 떠올랐다. 이후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가장 최근 출연작은 지난 3월 종영한 MBC 드라마 '더 게임:0시를 향하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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