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소정 기자]문재인 대통령에 이어 청와대 3실장인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김상조 정책실장이 긴급재난지원금을 기부하기로 했다.

   
▲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취임 3주년 대국민 특별연설을 하고 있다. 문 대통령 옆에 (왼쪽부터) 노영민 청와대 대통령비서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김상조 정책실장이 배석해 있다..청와대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15일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세 분 실장님 모두 기부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세 실장은 모두 3인가구 기준으로 80만원을 기부했다.

강 대변인은 각 실장들에게 기부 여부를 확인하면서 코멘트를 구하자, 노영민 실장은 “착한기부, 착한소비”라고 말했고, 김상조 실장은 “기부도, 소비도 착하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7일 문 대통령에게 지급될 재난지원금(2인가구 60만원) 전액 기부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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