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삼성증권이 1분기 당기순이익이 1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6.9% 줄었다고 15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220억원으로 83.1% 감소했다.

삼성증권 측 관계자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커진 증시 변동성으로 헤지 비용이 증가하며 운용실적에 차질이 있었다"면서 "운용 및 금융 수지 부문 적자가 740억원 발생했다"고 말했다.

세부 내용을 보면 자산관리(WM) 분야는 개인 투자자들의 자금 이동 영향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테일 고객 예탁자산이 9조 2000억원 순유입됐고 신규 고객도 16만 8000명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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