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유가가 30달러 선을 밑돌면서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16주 연속 하락했다. //사진=픽사베이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국제유가가 30달러 선을 밑돌면서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16주 연속 하락했다.

1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번 달 둘째 주 전국 주유소 주간 휘발유 가격은 리터(ℓ)당 1249.3원을 기록했다.

지난주보다 ℓ당 8.4원 내린 것으로, 최저가 지역인 대구의 휘발유 가격은 ℓ당 1206.8원을 기록했다.

서울 지역 휘발유 가격은 지난주보다 ℓ당 8.1원 하락한 1341.6원으로 유일하게 1300원 선을 웃돌았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ℓ당 1219.1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SK에너지는 1261.3원으로 가장 비쌌다. 경유 가격도 전주보다 8.3원 내려 ℓ당 1060.5원을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여전히 30달러 선을 밑돌고 있지만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면서 2~3주 뒤 국내 주유소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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