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검찰이 4.15 총선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미래통합당 민경욱 의원과 관련해 투표용지 유출사건 수사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것으로 보인다. 

민 의원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우와, 무서워라. 검사한테 전화가 왔다. 빨리 라면 먹고 힘내자"는 글과 함께 라면 사진 한장을 공개했다.

   
▲ 미래통합당 민경욱 의원의 페이스북 화면 캡쳐/사진=미디어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대검찰청에 투표용지 유출 사건을 의뢰해 대검은 지난 13일 이 사건을 의정부지검에 배당했다. 민 의원의 글로 보아 의정부지검의 수사가 본격화 된 것으로 보인다.

선관위는 지난 12일 경기 구리시 수택2동 제 2투표구 잔여투표용지 중 6장이 분실됐고, 투표용지의 일련번호가 현장에서 제시된 투표용지와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선관위는 사실관계부터 확인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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