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는 27일(현지시간) 미국 컨슈머리포트가 발표한 '2014 자동차 신뢰도' 조사결과에서 렉서스와 토요타 브랜드가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하고 세그먼트별 평가에서도 가장 많은 모델이 1위를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총 28개의 조사대상 자동차 브랜드 중 렉서스와 토요타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나란히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 컨슈머리포트의 ‘2014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자동차’에 선정된 CT200h/한국도요타

컨슈머리포트는 매년 컨슈머리포트 본지와 웹사이트의 독자들을 대상으로 최근 12개월 안에 구입한 차량들의 문제점들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이를 근거로 순위를 선정한다.

이번의 대상차량은 28개 브랜드 248 개 모델로 대수로는 약 백십만 여대다. 조사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자동차로 선정된 총 37개의 모델을 컨슈머리포트는 10개의 세그먼트로 나누어 발표했다.

렉서스 ES300h, CT200h를 비롯, 토요타 캠리, 시에나 등 전체 37개 선정 모델 중 과반수를 넘은 23개 모델이 8개 세그먼트에 걸쳐 컨슈머리포트의 ‘2014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자동차’에 선정되었다.

한편, 컨슈머리포트의 신뢰도 순위는 차량들이 얼마나 잘 유지되었는지, 소유자가 차량의 문제점들과 정비로 인해 불편할 수 있는 가능성들을 보여준다는 의미에서 미국 고객들의 차량 구매 시 중요한 척도로 인식되고 있다. [미디어펜=김태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