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밴드 혁오의 기타리스트 임현제(28)가 결혼했다. 임현제는 결혼을 축하해준 사람들에게 영어(?)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임현제는 17일 서울 용산가족공원에서 8년간 열애해온 동갑내기 일반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렸다. 코로나19로 인한 위험을 조금이라도 덜고자 야외결혼식으로 진행돼 많은 하객들의 축하를 받았다. 밴드 혁오 멤버인 오혁,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가요제로 인연을 맺은 아이유가 축가를 불러줬다.

   
▲ 사진=임현제 인스타그램


임현제는 이날 결혼식을 마친 후 신부와 찍은 결혼식 사진을 올리면서 "gamsahapnida"라는 인사 멘트를 덧붙여놓았다. '감사합니다'를 발음 그대로 영어 철자로 적은 것이었다. 

앞서 임현제는 지난 3월 MBC '놀면 뭐하니?'에 혁오 밴드가 출연했을 당시 결혼 계획을 알리면서 신부에 대해 중학교 친구였던 첫사랑과 스무 살 때 만나 사랑을 키워왔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임현제가 속한 밴드 혁오는 지난 1월 다섯 번째 앨범 '사랑으로'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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