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레쥬르는 중국 신장위그루자치구 현지 대형 외식 기업과 마스터프랜차이즈 협약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뚜레쥬르 중국 내 MF 협약은 총 6개 성省 및 1개 자치구(성급)로 업계 최다 지역 진출을 기록했다.

   
▲ 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 MF 체결식/뚜레쥬르 제공

'신장'은 중국 서북단에 위치한 위구르족의 자치구로 중국 면적의 1/6을 차지하고 있다. 중국의 베이징이나 상하이 등 중국의 중심 지역과 멀리 떨어져있기 때문에 성 자체적으로 정치 및 경제활동이 활발한 편이다.

뚜레쥬르의 MF 파트너사인 '신장광합작용문화찬음관리유한회사'는 다수의 중식당 및 양식 등 외식사업과 베이커리를 운영하는 등 신장 내에서 으뜸으로 꼽히는 외식전문기업 두 곳이 힘을 합쳐 만든 기업이다.

지난 28일 신장 우루무치시에서 진행된 MF 체결식에서 정문목 CJ푸드빌 대표는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서로의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어떠한 지원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두 회사가 힘을 합친다면 중국 시장에서 뚜레쥬르를 최고의 브랜드로 성장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뚜레쥬르 중국 사업은 이로서 베이징, 톈진, 상하이, 웨이하이, 쑤저우 등 중국 5개 대표 도시 및 쓰촨, 허난, 산시(山西), 산시(陝西), 푸젠성, 저장성 등 중국 여섯 개 성省 및 신장위구르자치구까지 진출하게 됐다.

뚜레쥬르 관계자는 "신장위구르자치구 MF 체결로 뚜레쥬르가 중국 대륙 면적의 절반 가까이 진출하게 됐다"면서 "여세를 몰아 중국 내 제 2의 CJ푸드빌을 만들기 위해 더욱 정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신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