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소폭 감소, 영업익·순이익은 흑자기조
"수익성 중심 내실 있는 성장 도모"
   
▲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소재 유진그룹 사옥./사진=유진그룹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유진기업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221억원·영업이익 224억원·순이익 174억원의 경영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건설·부동산 경기 위축으로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4.8% 줄었지만 자회사 실적 개선에 힘입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5.3%와 130% 증가했다.

유진기업 관계자는 "건설경기 침체와 코로나19 영향으로 매출은 소폭 감소했으나, 다각화된 계열사 포트폴리오를 통해 안정적인 실적 상승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 불확실성이 커지고 시장 상황 예측이 어렵지만 수익성 중심의 내실 있는 성장을 도모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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