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재현 인스타그램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재현이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태를 촉발한 이태원을 방문한 것과 관련해 사과의 말을 전했다.

NCT 재현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모두가 힘든 시기에 저의 행동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서 죄송하다"며 장문의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사회적 거리 두기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안일하게 생각하고 이태원의 식당과 바를 다녀온 것에 대해서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저의 행동으로 인해 실망하셨을 많은 분들, 저를 믿어주시고 응원해주셨던 팬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전했다.

이어 "그리고 저로 인해 피해를 입게 된 멤버들, 회사, 함께 일하는 모든 주변분들에게도 진심으로 죄송하다"면서 "앞으로 행동 하나하나 신중히 생각하고 주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많은 분들과 팬 여러분에게 심려를 끼쳐드려서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재차 고개를 숙였다.


   
▲ 사진=재현 인스타그램


앞서 디스패치는 18일 방탄소년단(BTS) 정국, 아스트로 차은우, NCT 재현, 세븐틴 민규가 사회적 거리 두기 기간인 지난달 25일 저녁부터 26일 새벽까지 서울 이태원에서 유흥시설을 돌아다녔다고 보도한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이태원 음식점과 유흥시설을 방문했으며, 이후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이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해당 보도 이후 각 소속사는 이태원 방문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