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학교 국방시스템공학과는 서울 광진구 교내 학생회관 대강당에서 리사 프란케티 주한 미 해군사령관을 초청 특별강연회를 29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 리사 프란케티 주한 미 해군 사령관. /사진=세종대학교

이번 행사는 해군장교로 임관하게 될 세종대 국방시스템공학과 학생들에게 초급장교로써 갖춰야 할 리더십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란케티 사령관은 경력 개발과 리더십, 성공의 정의, 삶과 일의 통합 등 4가지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한국 해군의 능력을 평가해 달라는 질문에 프란케티 사령관은 "지난 7월 환태평양 훈련에 참가한 23개국 해군 중 톱3에 들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보여줬다. 한국 해군장교로서 자긍심을 갖기에 충분하다"고 답했다.

신구 세종대 총장은 “해군사관 후보생으로써 프란케티 사령관이 걸었던 길을 걷게 될 국방시스템공학과 학생들에게 이번 강연이 군인으로서의 사명감과 충성심을 북돋아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류용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