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백지영이 나이를 잊은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20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뽕숭아학당'에는 레전드로 가수 백지영이 출연했다.

이날 백지영은 교복을 입고 '그 여자'를 부르며 등장, '뽕숭아학당' 멤버들의 환호를 받았다.

'뽕숭아학당' 멤버들은 "교복이 너무 잘 어울린다", "동생인 줄 알았다"며 감탄했고, 붐은 "들어올 때 2001년생인 줄 알고 깜짝 놀랐다"며 "교복을 몇 년 만에 입었냐"고 물었다.


   
▲ 사진=TV조선 '뽕숭아학당' 방송 캡처


1976년생으로 올해 나이 45세인 백지영. 그는 당황하며 "고등학교 1학년이면 17살? 산수가 안 된다"고 재치 있게 답했고, '뽕숭아학당' 제작진은 '28년 만이다'라는 자막을 통해 붐의 질문에 대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가 출연하는 '뽕숭아학당'은 '미스터트롯'이 탄생시킨 '트롯맨 F4'가 초심으로 돌아가 대한민국 최고의 트롯 가수로 거듭나기 위해 배움을 이어가는 본격 성장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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