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팽현숙이 이봉원·박미선 부부의 열애설  최초 제보자로 밝혀졌다.

20일 오후 첫 방송된 JTBC 관찰예능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출연진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1호가 될 순 없어'는 개그맨 부부 세 쌍이 그들의 리얼한 결혼 생활을 보여주는 포맷으로 유독 개그맨 커플 중 '이혼 1호'가 탄생하지 않는 이유를 집중 탐구하는 프로그램. 

박미선, 장도연이 진행을 맡고 최양락·팽현숙, 박준형·김지혜, 강재준·이은형 부부가 단란한 결혼생활을 공개한다.


   
▲ 사진=JTBC '1호가 될 순 없어' 방송 캡처


이날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팽현숙은 박미선과의 인연에 대해 "박미선 씨에게 늘 미안한 게 있다"며 "이봉원과 박미선이 결혼 전 우리 집에 놀러 온 적이 있는데, 박미선 씨도 나처럼 살아보라고 모 기자 오빠한테 제일 먼저 비밀 연애 사실을 알려줬다"고 밝혔다.

박미선은 "당시 스포츠신문 1면에 대문짝만 하게 기사가 났다"며 열애 보도 당시를 떠올렸고, "결혼한 지 27년째인데 처음 듣는 이야기다"라며 충격에서 쉽게 헤어나오지 못해 웃음을 안겼다.

'1호가 될 순 없어'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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