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MBC 수목드라마 '꼰대인턴'이 첫 방송에서 비교적 높은 시청률을 보이며 순탄한 출발을 했다. JTBC 새 수목드라마 '쌍갑포차'도 출발이 무난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20일 8시55분 첫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꼰대인턴' 1, 2회 시청률(전국기준)은 4.4%, 6.5%를 기록했다.

전작인 '그 남자의 기억법'보다 훨씬 많은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그 남자의 기억법' 첫 방송 시청률은 3.0%, 4.5%였고 마지막회도 2.5%, 3.6%에 머물렀다.

뿐만 아니라 '꼰대인턴'은 단번에 수목극 1위 자리도 꿰찼다. 시간대가 다르긴 하지만 오후 10시 방송된 KBS2 '영혼수선공' 10회 시청률(1, 2부)은 각각 2.3%, 2.6%였다.

   
▲ 사진=MBC '꼰대인턴', JTBC '쌍갑포차' 포스터


한편 JTBC에서 오후 9시 30분 첫 선을 보인 새 수목드라마 '쌍갑포차'는 3.6%의 시청률(전국 유료가구 기준)을 나타냈다. 주중 종합편성채널 드라마의 1회 시청률치고는 괜찮은 편이다.

'꼰대인턴'은 최악의 꼰대 부장을 부하 인턴직원으로 맞게 된 남자의 통쾌한 갑을체인지 복수극이자 시니어 인턴의 잔혹 일터 사수기를 그린 코믹 오피스물이다. 박해진, 김응수, 한지은, 박기웅 등이 출연한다.

'쌍갑포차'는 포장마차의 까칠한 이모님과 순수 청년 알바생이 손님들의 꿈속에 들어가 맺힌 한을 풀어주는 판타지 드라마. 황정음, 최원영, 육성재 등이 출연한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