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규빈 기자] 21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전날 오후 공항 인근지역 시설물 화재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해 공항에 상주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화재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본 훈련은 호텔·사무실·병원 등이 밀집한 인천공항 국제업무지역에서 진행되었으며, 인천공항공사·서울지방항공청·법무부·세관 등 상주 직원 1230여명이 참여했다.

 

훈련 참가자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생활 속 거리두기를 유지하는 등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서도 만전을 기했다.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당사는 '안전은 타협할 수 없는 가치'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공항 인근 화재에 대비한 신속 대응체계를 확립함으로써 여객과 공항상주직원들의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