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제작사 사회적가치·자유기획 공모
'가치 삽시다' 등 선정작 제작비 전액 지원
   
▲ SK브로드밴드가 중소제작사의 특화프로그램 경쟁력을 위해 제작비 지원에 나선다. /사진=SK브로드밴드 제공


[미디어펜=권가림 기자] SK브로드밴드가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채널 특화프로그램 제작에 나선다.

SK브로드밴드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제작사의 특화프로그램 제작 참여를 독려하고자 한국방송영상제작사협회를 통해 공개 모집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공모 결과 사회적 가치와 자유기획 2개 부문에서 '가치 삽시다'와 '버킷리스트 여행 폼생폼사'(가칭)가 각각 선정됐다.

'가치 삽시다'는 지역 노포와 소상공인의 이야기를 듣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같이 고민하겠다는 의도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버킷리스트 여행 폼생폼사'는 중년 절친들의 로드 버라이어티로 지역의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담았다.

SK브로드밴드는 각각 13편으로 예정된 두 선정작의 제작비 전액을 지원한다. 이들 프로그램은 7월부터 SKB 지역채널과 B tv VOD, SNS 등에서 방송된다.

SK브로드밴드는 앞으로도 전국 23개 권역 지역채널의 경쟁력 강화 및 중소제작사와의 상생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고영호 SK브로드밴드 CATV사업본부장은 "지역성을 풍성하게 담으면서도 사회적 가치와 재미까지 더한 양질의 특화프로그램을 제작할 것"이라며 "중소제작사와의 협력으로 콘텐츠를 발굴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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