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이강인(19·발렌시아)의 근황이 공개됐다. 팀 훈련에 참가해 밝은 표정을 보여 팬들에게 반가움을 안겼다.

이강인의 소속팀 발렌시아는 2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선수들의 훈련 사진 및 동영상을 공개했다. 스페인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프리메라리가는 시즌 재개를 추진하고 있으며 각 팀들의 훈련도 다시 시작됐다.

공개된 사진 속 이강인은 표정부터 밝았고 건강해 보였다. 리그 중단 직전 당했던 발목 부상도 완쾌된 듯 차질없이 훈련에 임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 사진=발렌시아 공식 인스타그램


프리메라리가는 오는 6월 12일 재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지난 5일부터 선수들의 개인 훈련을 허용했고, 17일부터는 소규모 그룹으로 나눠 팀 훈련도 가능해졌다. 물론 매일같이 발열 체크를 받는 등 코로나19 방역은 철저히 시행되고 있다.

이강인은 이번 2019-2020시즌 출전 기회를 별로 얻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최근에는 프랑스리그 이적설이 나돌았으며 마르세유와 보르도가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인다는 보도도 있었다.

이강인의 향후 거취는 시즌 후 여름 이적시장이 열려봐야 알 수 있지만, 당장은 재개될 리그 경기에 조금이라도 더 출장해 실력발휘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발렌시아는 11승 9무 7패. 승점 42점으로 리그 7위에 자리하고 있다.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인 4위 레알 소시에다드와 승점 4점 차밖에 안돼 추격 가능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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