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유재석과 이효리, 비가 드디어 뭉쳤다. '놀면 뭐하니'가 팬들의 바람대로 이들의 쓰리샷을 완성하며 미친 조합의 혼성그룹 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측은 21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유재석, 이효리, 비 세 사람이 함께한 사진을 전격 공개했다. 세 사람은 혼성그룹을 이룬 듯 프로필 사진을 찍는 자세를 취하는가 하면 모여 앉아 진지하게 회의를 하고 있다.

이 사진에 '놀면 뭐하니?' 제작진은 "모두가 고대하던 쓰리샷 강림이요"라며 "이렇게 멋있어도 될깡?"이라는 멘트를 적어놓았다.

아울러 '#레전드_옆에_레전드#레전드갱신 #놀면뭐하니 #여름X댄스X유재석'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여 이들 세 명이 함께 프로젝트 혼성그룹을 결성해 여름 댄스곡을 선보일 것이라는 기대감을 안겼다.

최근 2주간 '놀면 뭐하니?'에서는 혼성그룹 프로젝트 준비 편을 방송한 바 있다. 유재석이 지난해 신인 트로트가수 유산슬 캐릭터로 성공을 거둔 데 고무된 소속사(?)가 지금은 드물어진 혼성그룹을 결성해 여름철 댄스곡 시장에 다시 한 번 돌풍을 일으켜보자는 취지였다.

유재석은 다양한 후보들을 접촉했는데, 이효리와 비를 만난 방송분에 대해 팬들이 압도적인 지지를 보냈다. '영원한 섹시 퀸' 이효리와 최근 '1일1깡'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는 비가 유재석과 함께 한다면 상상초월 혼성그룹이 탄생할 수 있어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다.

그런데 세 사람의 쓰리샷이 공개됨으로써 팬들의 기대감은 더욱 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