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삼성서울병원 확진 간호사와 접촉한 50대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확진 판정을 받았다. 

23일 경기 의왕시에 따르면 A씨(56세)는 지난 21일 서초구보건소에서 검체검사를 받고 22일 확진돼 서초구 69번 환자가 됐다.

A씨는 의왕시에 거주하고 있으나 확진자 집계가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기관의 위치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서초구 확진자로 분류됐다.

서초구는 A씨를 삼성서울병원 진단 감염 환자로 분류한 뒤 의왕시보건소에 통보했다.

A씨는 지난 10일 삼성서울병원 확진 간호사와 접촉하면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의왕시는 A씨를 성남의료원으로 이송하고 집을 방역 소독했다. 이후 가족 2명의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맡기고 자가격리시켰다.[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