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충북도와 청주시에 따르면 상당구 용암동에 거주하는 A씨(37)가 이날 오전 1시 20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는 지난 20일 발열과 기침, 인후통의 증상을 보이자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고 약국에서 처방약을 타서 복용했다. 그러나 증상이 지속되자 23일 오후 2시 충북대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취를 채취해 검사를 한 결과 확진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A씨를 충북대병원에 격리 입원 조치하고 이동 동선이 확인된 의원과 약국, 충북대병원 선별진료소 소독을 완료했다.

또한 A씨의 감염경로를 확인하는 한편 A씨와 접촉한 사촌형을 비롯한 가족과 친척 8명을 자가격리했다. 이들의 검체를 채취해 충북도 보건화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