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체육관광부 청사 [사진=문체부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해외문화홍보원은 '세계인이 집에서 즐기는 온라인 한국문화 홍보 사업' 콘텐츠 공모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해외에서 한국 문화예술 공연과 전시 등을 관람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온라인으로 한국 문화콘텐츠로 널리 알리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예술가와 문화예술단체를 대상으로 25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온라인 한국문화 콘텐츠 공모를 진행한다.

공모 작품은 전통예술과 무용, 음악 등을 360도 카메라 등 신기술로 촬영해 공연장에서 볼 수 없는 부분까지 실감 나고 현장감 있게 영상으로 전달하는 체험형 공연 콘텐츠와 짧은 콘텐츠 모음, 설명이 있는 전시 등이다.

유병채 해외문화홍보기획관은 "이번 사업의 예산 규모를 고려하면 문화예술단체 30여곳과 문화예술인·관련 종사자 900여명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문화예술계가 활력을 되찾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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