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전남 드래곤즈 최효진이 프로 통산 400경기 출장 기록을 달성했다.

최효진은 24일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2020시즌 K리그2(2부리그) 3라운드 서울 이랜드와 원정경기에 교체 투입됐다. 최효진의 통산 400번째 출전 프로 경기였다.

K리그 통산 400경기 출장은 김병지, 이동국, 김용대, 현영민 등에 이어 역대 15번째이며, 필드 플레이어로는 10번째 대기록이다.

   
▲ 사진=전남 드래곤즈


최효진은 전남 구단을 통해 "프로통산 400경기를 달성할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무한한 영광"이라는 소감과 함께 "이런 기회를 주신 전남과 저를 응원해주시는 팬들 그리고 절 믿어주시는 전경준 감독님에게 감사드린다"며 팬들과 팀에게 인사를 전했다.

또한 최효진은 "앞으로도 믿음에 보답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고 동료들과 함께 팀의 목표인 승격을 꼭 이뤄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지난 2005년 인천에 입단하며 프로 데뷔한 최효진은 포항, 서울을 거쳐 2015시즌부터 전남에서 뛰고 있다. K리그 통산 23골 29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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