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무제한, m-VoIP등 데이터활성화 방안 발표 후 상승세

‘갤럭시S’가 ‘국가대표 스마트폰’ 반열에 올라서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달 24일 판매를 개시한 삼성전자 ‘갤럭시S’가 약 1개월 남짓(33일)만인 26일 50만 가입자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추세에 힘입어 SK텔레콤 스마트폰 가입자도 내달 중 200만 가입자 돌파가 유력시 된다고 덧붙였다.

판매 6일 만에 10만 대, 10일 만에 20만 대, 19일 만에 30만 대를 돌파하는 등 국내 휴대폰 역사를 경신해 온 ‘갤럭시S’는, 판매개시 33일만에 50만 대 판매라는 또 하나의 신기록을 작성했다.


 10만 개통 단위별 돌파 시점
▲ 10만 개통 단위별 돌파 시점


특히, SK텔레콤이 지난 14일 ‘데이터무제한 서비스’와 ‘mVoIP 개방’ 등 혁신적인 무선인터넷 활성화 방안을 발표한 후, 이에 대한 기대감으로 판매에 가속도까지 더해지고 있다. ‘갤럭시S’는 지난주(7월 19일~24일, 6일간) 일 평균 2만대가 판매되며, 출시 한 달이 지난 현재도 출시 초기 판매량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갤럭시S50만돌파
▲ SK텔레콤 조우현 부산마케팅본부장(왼쪽)과 50만 번째 가입자 강무수씨



한편, SK텔레콤은 갤럭시S 50만번째 가입고객에게 기념경품을 제공하는 행사를 26일 오후 1시에 부산 금정구에 위치한 SK텔레콤 대리점에서 가졌다. 50만번째 가입고객은 대학생 강무수 씨(26)로, SK텔레콤은 강 씨에게 삼성전자 태블릿PC교환권(출시예정), T store 100만원 상품권, 올인원55요금제 1년 무료혜택 등 다양한 축하경품을 전달했다.


SK텔레콤 배준동 마케팅부문장은 ‘갤럭시S’의 기록적인 판매 열기에 대해 “SK텔레콤과 삼성전자가 심혈을 기울여 만든 갤럭시S의 품질 완성도에 SK텔레콤의 강력한 Network 품질을 기반으로 한 혁신적 무선인터넷 사용환경과 T map 등 차별적 특화 서비스가 입체적으로 고객에게 평가 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