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시청자들은 송승헌X서지혜와 저녁을 같이 먹을까, 정일우X강지영과 야식을 즐길까.

MBC 새 월화드라마 '저녁 같이 드실래요'와 JTBC 새 월화드라마 '야식남녀'가 오늘(25일) 오후 9시 30분 나란히 첫 선을 보인다.

'저녁 같이 드실래요'는 MBC가 월화드라마 편성 시간을 오후 8시 55분에서 9시 30분으로 늦추며 본격적인 시청률 경쟁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보인 작품. 지상파 월화드라마 경쟁은 기존 SBS '굿 캐스팅'(오후 9시 40분 시작), KBS2 '본 어게인'(오후 10시 시작)에 '저녁 같이 드실래요'가 가세함으로써 모처럼 본격적인 3파전이 펼쳐지게 됐다.

여기에 종합편성채널 JTBC의 '야식남녀'도 이날 첫 방송을 시작하며 월화드라마 전쟁터에 출사표를 던졌다.

   
▲ 사진=MBC '저녁 같이 드실래요', JTBC '야식남녀' 포스터


'저녁 같이 드실래요'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이별의 상처와 나홀로 문화로 인해 사랑 감정이 퇴화된 두 남녀가 '저녁 식사'를 함께하며 썸을 타듯 서로의 매력에 빠지게 되는 맛있는 한 끼 로맨스 드라마다. 송승헌, 서지혜, 손나은, 이지훈이 호흡을 맞춘다.

'야식남녀'는 야식 힐링 셰프와 열혈 피디, 잘나가는 천재 디자이너의 '알고 보니 경로 이탈' 삼각 로맨스를 그린다. 정일우, 강지영과 '부부의 세계'를 통해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던 이학주가 출연한다.

든든한 저녁식사로 배를 채울지, 맛있는 야식으로 출출함을 달랠지, 선택은 시청자들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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