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한화서울세계불꽃축제./사진=한화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올해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열리지 않는다.

한화는 25일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선제적·예방적 차원에서 감염병을 예방하는 국가적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올해 축제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불꽃축제를 위해서는 해외팀 초청을 비롯해 수개월의 준비 기간이 필요하지만 현재 코로나19 때문에 물리적인 준비 시간이 부족해 취소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한편 서울세계불꽃축제는 2000년부터 매년 10월 열리고 있지만 외부 영향으로 취소된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2001년에는 9·11 테러, 2006년에는 북한 핵실험에 따른 국내외 정세 불안정, 2009년에는 신종플루 감염 위험 때문에 열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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