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나란히 첫 선을 보인 새 월화드라마 '저녁 같이 드실래요?'와 '야식남녀'가 시청률에서 희비가 갈렸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25일 첫 방송된 MBC 새 월화드라마 '저녁 같이 드실래요?' 1, 2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각각 4.8%, 6.1%를 나타냈다.

이날 방송된 지상파 3사 월화드라마 가운데는 SBS '굿캐스팅' 9회 1, 2부가 6.9%, 8.5%의 시청률로 1위 자리를 지켰다. 하지만 '굿캐스팅'은 최근 시청률이 하락세를 보이는데다 새 경쟁작으로 나선 '저녁 같이 드실래요?'와 격차가 크지 않아 앞으로 치열한 선두 다툼이 예상된다. 

KBS2 월화드라마 '본 어게인'의 이날 21, 22회 시청률은 1.3%, 2.0%에 머물렀다.

   
▲ 사진=MBC '저녁 같이 드실래요?', JTBC '야식남녀' 포스터


한편, 종합편성채널 JTBC에서 이날 첫 방송된 '야식남녀'는 시청률 1.5%(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해 많은 시청자들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저녁 같이 드실래요?' 첫 방송에서는 송승헌과 서지혜가 첫 만남부터 꼬이는 상황이 코믹하게 전개됐다. '야식남녀'는 정일우가 급히 돈을 마련하기 위해 강지영이 기획한 프로그램에 가짜 게이 셰프로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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