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번재 귀어학교인 경북 어업기술센터 귀어학교 위치 [사진=해양수산부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해양수산부는 경북 포항 소재 경상북도 어업 기술센터를 여섯 번째 귀어학교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귀어학교란 귀어·귀촌 희망자나 초보 어업인이 어촌에 머물면서 어촌생활에 필요한 기술 등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게 지원하는 교육 기관으로, 지난 2016년 경남 경상대학교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전국에 모두 5개 기관이 귀어학교로 선정됐다.

경북 어업기술센터는 연간 60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6주간 어선어업과 양식어업 등에 대해 분야별 이론과 실습·체험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어업기술센터 측은 포항 구룡포항 인근의 한 건물을 증·개축해 학교로 활용하기로 했는데, 기숙사를 포함한 학교 건물은 2021년 상반기 중 완공될 예정이다.

교육은 학교 건물 완공 이후 시작된다.

아울러 해수부는 귀어·귀촌자들을 대상으로 어업창업 및 주택구입에 필요한 자금을 저금리로 1인당 최대 3억 7500만원까지 빌려준다고 밝혔다. 

특히 40세 미만의 청년어업인에게는 창업 후 3년간 정착자금도 매달 100만원씩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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