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조정석이 '슬기로운 의사생활' 종영을 하루 앞두고 진심을 담은 소감을 전했다.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살아가는 사람들과 20년 지기 친구들 사이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로 내일(28일) 마지막 12회 방송을 앞두고 있다. 드라마는 시청자들의 열렬한 지지 속에 매 방송마다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조정석은 극 중 의대 99학번 동기 5인방 가운데 한 명인 이익준 역으로 능청스러우면서도 인간미 넘치는 매력적인 캐릭터와 함께 출중한 노래 실력으로 인기의 주역이 됐다. 

   
▲ 사진=잼엔터테인먼트


이에 조정석은 27일 소속사 잼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통해 많은 분들이 힘든 시간 속 작은 힐링과 좋은 기운을 전달받을 수 있었기를 바란다"며 "드라마를 위해 애써 주신 모든 스태프분들과, 배우 그리고 넘치는 사랑과 애정을 보내주신 시청자분들 덕분에 드라마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는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과 '이익준'을 많이 사랑해 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성원해준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다시 만날 약속도 했다. 조정석은 "좋은 작품을 만나고 좋은 캐릭터를 만난 것도 정말 행복했는데 더불어 좋은 사람들을 만나서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촬영장에서는 항상 행복감이 느껴졌고 즐거웠기에 너무 많이 아쉽기도 하다. 그러나 저희 드라마가 시즌제인 만큼 다음 시즌을 위해 열심히 준비해서 다시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조정석은 이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간담췌외과 교수 이익준 역으로 분해 병원 내 모든 사람들과 잘 어울리는 매력적인 캐릭터를 연기했다. 배역에 녹아드는 유연한 연기와 자연스러운 호흡으로 캐릭터 소화력을 극대화해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또한 극 중 밴드의 보컬로서 삶의 희로애락과 사랑, 우정을 담은 다양한 곡들을 선보이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특히 그가 부른 OST '아로하'는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올라 장기 집권하기도 했다.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마지막 회는 28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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