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생 깊이 6km…경북·전북·충북 지역서 진도 3 수준
   
▲ 경북 김천 지진 진도 상세정보(계기진도)/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기상청은 경북 김천시 남남서 방향 17km 지역에서 지진이 발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지진은 이날 19시23분경 일어난 것으로, 규모는 2.8 가량으로 집계됐다. 진앙의 북위와 동경은 각각 36.01도, 128.01도로, 지진 발생 깊이는 6km다.

경북·전북·충북 지역에서 관측된 최대 진도는 3이었으며, 경남에서는 2로 나타났다.

진도 2는 조용한 상태 또는 건물 위층의 소수만이 지진을 감지할 수 있는 수준인 반면, 진도 3은 건물 위층 사람이 떨림을 현저하게 느끼고, 정치하는 차량이 흔들리는 정도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이 피해를 야기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 지역에서는 올 2월에도 규모 2.0 미만, 2017년 7월엔 규모 2.4의 지진이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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