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정일훈이 육성재, 임현식에 이어 군 입대 소식을 전했다.

비투비 정일훈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군 입대를 앞둔 소감을 전하고 팬들에게 인사했다.

그는 "제가 그동안 활동을 쉬면서 여러분들과 제대로 된 소통이 없었던 점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다. 믿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연락도 없고 가끔씩 들려오는 소식만 있을 뿐 답답함을 많이 느끼셨을 것이다. 다시 한 번 미안하다. 하지만 그 시간 동안 오롯이 저에게 집중하며 스스로를 돌보는 시간을 가지는 중이었다"고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이렇게 긴 글을 참 오랜만에 남기는 것 같은데 갑작스러운 소식이 되는 것 같아서 그 점 또한 미안하게 생각한다"며 "하지만 대한민국의 남성으로서 저 또한 짊어져야 할 의무를 수행해야 한다는 것은 여러분들도 잘 알고 계실 것이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 되겠지만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모습으로 돌아오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비투비는 최근 전역한 리더 서은광과 프니엘만 사회에 남게 되며 '군백기'(군대+공백기)를 맞았다. 이창섭과 이민혁은 각각 오는 8월과 9월 전역 예정이며, 육성재와 임현식이 지난 11일 나란히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했다.


   
▲ 사진=정일훈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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