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일 서류접수 시작…9월14일 시상
   
▲ 제2회 대한민국 솔라리그 공모 포스터./사진=한화큐셀
[미디어펜=나광호 기자]한화큐셀은 태양에너지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미세먼지 문제와 기후변화에 대응에 기여하기 위해 '제2회 대한민국 솔라리그(K-Solar League)'를 후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솔라리그는 기후위기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 한국에너지공단,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주최로 진행된다. 서류접수는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하며, 9월14일에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솔라리그는 한국의 지자체와 시민조직들의 태양에너지 보급성과를 겨루는 태양에너지 발전 경쟁리그로, 독일 환경지원협회 등이 2003년부터 독일 전 지역을 대상으로 태양광·태양열 발전량을 평가하고 그 순위를 매겨 신재생에너지 보급확산에 활용하는 독일의 '솔라분데스리가(Solar Bundesliga)'의 한국형 사업이다.

올해 공모대상은 17개 광역지자체, 226개 기초지자체, 민간단체 및 기업이며, 재생에너지 보급과 정책의지 및 시민참여에 앞장선 지자체 7곳과 신재생에너지보급과 에너지전환 스토리를 가진 민간단체 및 기업에 6곳을 선정해 시상한다.

유재열 한화큐셀 한국사업부문장은 "태양광은 우리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환경 문제해결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에너지원"이라며 "이를 활용한 다양한 활동으로 기후변화와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공감대 형성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그룹은 태양광의 저변 확대와 인식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2011년부터 진행한 '한화 해피선샤인 캠페인'은 태양광과 연계한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으로, 현재까지 전국 254개 복지시설에 총 1779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해주고 사후관리까지 실시하고 있다.

또한 2011년부터 사막화 방지 및 미세먼지 절감을 위해 국내외 친환경 숲을 조성하는 캠페인인 '한화 태양의 숲'을 통해 몽골·중국·한국 등 133만㎡의 면적에 총 50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18년 뉴욕 유엔본부에서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을 위한 모범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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