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양수산부 청사 [사진=미디어펜]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해양수산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경제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을 돕기 위해, '해양수산 크라우드 펀딩(crowd funding)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크라우드 펀딩은 기업이 아이디어나 사업계획을 온라인 플랫폼에 공개하고, 다수의 개인으로부터 투자를 받아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이다.

기업은 사업 초기에 대출 없이 자금을 조달함과 동시에 시장의 반응을 미리 확인할 수 있고, 투자자는 소액으로 간편하게 투자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해수부는 선정된 기업에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선택 방식을 포함, 크라우드 펀딩에 대한 기본 교육을 제공하고, 회계·세무와 노무관리 등 창업 실무부터 자금 조달과 투자유치 같은 사업화 전략 기획까지, 1:1 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원 신청은 다음 달 30일 16시까지 해양수산창업투자정보시스템(www.kimst.re.kr/startup)으로 하면 되고 사업성, 경쟁력, 산업 기여도 등을 따져 최종 20개 기업이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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