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한화 이글스가 1군 엔트리에서 투수 3명을 한꺼번에 변경했다.

한화는 28일 LG 트윈스와 대전 홈경기를 앞두고 우완 이태양(30)과 윤규진(36), 좌완 송윤준(28)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대신 최근 부진한 피칭을 한 장민재, 신정락, 김종수가 엔트리에서 빠졌다.

   
▲ 18일만에 1군 엔트리 복귀한 이태양. /사진=한화 이글스


지난 10일 2군으로 내려갔던 이태양은 18일 만에 1군 컴백했다. 윤규진은 올 시즌 첫 1군 등록이다.

송윤준은 방출의 아픔을 딛고 다시 1군 기회를 얻은 투수다. 2011년 LG에 입단했으나 2013년 1경기 출전이 1군 경력의 전부인 그는 2017년 방출됐다. 이후 독립야구단 파주 챌린저스에서 뛰다 올해 한화에 육성선수로 입단했다. 퓨처스(2군)리그에서 3경기 등판해 4이닝 무실점 호투로 눈도장을 찍어 1군 콜업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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