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서울시에 위치한 직장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속출하며 28일 오후엔 코로나19 확진자가 오전에 비해 17명이나 추가됐다. 

이날 서울시는 오후 6시 기준 서울 발생 코로나19 확진자 누계가 8시간 전보다 17명 늘어난 845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금천구 15번 환자는 쿠팡 부천물류센터 직원으로, 증상이 없었으나 자가격리 중 검사를 받고 양성으로 판정됐다. 

강서구 44번 환자는 앞서 쿠팡 물류센터에서 일하다 확진된 강서 38번 환자의 어머니로 직장 내 감염이 가족에게 전파된 사례다.

중구 서소문로에 위치한 KB생명 전화영업소에서도 무더기로 확진자가 발생했다.

중구는 27일 양성 판정을 받은 KB생명 전화영업소 최초 확진자의 접촉자(110명) 가운데 7명이 28일 추가 확진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 가운데 5명은 이날 오전 11시 집계에 포함되지 않은 관내 신규 확진자다.

한편, 방역 당국은 KB생명 영업소의 확진자들의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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