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전남 여수 해안에서 '웃는 고래' 상괭이 사체가 잇따라 발견돼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28일 오후 4시께 여수시 적금도의 한 해안가에서 몸길이 120cm 크기의 상괭이 사체가 발견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불법 포획 여부 등을 조사한 뒤 지자체에 인계했다.

앞서 지난 22일에도 여수 초도 해안에서 상괭이 사체가 발견됐다.

상괭이는 우리나라 서·남해안에서 주로 발견되는 멸종 위기 보호 동물로 포획은 물론, 유통과 판매도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다.

한편, 올해만 여수 해안에서 상괭이 사체가 발견된 것은 4마리째로 정부 차원의 정확한 원인 파악이 시급한 상황이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