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시즌 CJ슈퍼레이스 최종전 GT클래스 예선전 경기에서 쉐보레 레이싱의 이재우가 1위를 차지했다.

1일 전남 영암의 코리아인터네셔널서킷(KIC)에서 열린 CJ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종전 GT클래스 예선경기에는 4개팀 7명의 선수가 출전해 승부를 겨웠다.

   
▲ 슈퍼레이스 GT클래스, 이재우·정연일 숙명의 라이벌 최종전 결승 경기서 ‘대격돌’/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이번 최종전은 2014시즌 마지막경기로 시즌챔피언을 가리는 중요한 경기인 만큼 팀들 간의 두뇌싸움이 치열했다. 또 전날 연습주행에서 비가 내려 차량의 세팅을 재조정하는 모습들로 분주 했다. 예선경기는 서킷 한 바퀴를 완주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겨루는 타임트라이얼 방식으로 치러진다.

슈퍼6000 클래스 뒤를 이어 시작한 GT 클래스(1400cc초과 5000cc이하) 예선에서는 쉐보레레이싱 이재우가 2분 27.749초로 폴포지션을 차지하며 시즌챔피언 자리에 한발 앞서갔다. 그 뒤를 이어 팀106 정연일과 쉐보레 레시싱의 안재모가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현재 시즌챔피언을 두고 사투를 벌이고있는 이재우와 정연일의 점수차는 4점으로 예선에서 경기에서 1·2위를 차지한 이 둘의 경쟁이 결선에서 다시 한 번 박빙의 승부를 예고했다. [영암|미디어펜=김태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