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가 보합권에서 머무르며 이번 주 거래를 마감했다.

   
▲ 사진=연합뉴스


2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06포인트(0.05%) 오른 2029.60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홍콩보안법을 둘러싼 미·중 갈등 고조에 전장보다 10.17포인트(-0.50%) 내린 2018.37로 출발했지만 오후 들어 소폭이나마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투자자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47억원, 128억원을 순매도했으나 개인이 1963억원 순매수 하면서 하락을 방어했다.

규모별로 보면 대형주는 상승(0.13%)한 반면 중형주(-0.42%)와 소형주(-0.09%)는 떨어졌다. 업종별로는 기계(2.18%), 운수장비(2.74%), 건설업(2.08%) 등이 올랐으며 증권(-3.48%), 보험(-3.04%)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SK하이닉스(-2.68%), NAVER(-6.03%) 등은 약세를 보인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1.80%), 현대모비스(3.94%) 등은 올랐다.

한편 코스닥 지수 역시 전날보다 4.93포인트(0.70%) 오른 713.68로 거래를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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