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전혜빈이 남편의 권유로 '편스토랑'에 출연했다며 결혼 6개월밖에 되지 않은 새댁의 요리 실력을 뽐냈다.

29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10번째 주제 '면역력 밥상'으로 메뉴 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배우 전혜빈이 새로운 편셰프로 합류했다. 전혜빈은 지난해 12월 두 살 연상의 치과 의사와 결혼한 후 처음 방송을 통해 집과 일상을 공개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6개월차 신입 새댁"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전혜빈은 "남편이 너무 '편스토랑' 애청자다. 남편이 '자기 꼭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해줬다"며 남편의 권유로 출연하게 됐다고 밝히면서 은근히 깨 볶는 신혼부부의 애정을 과시했다.

   
▲ 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 캡처


이어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꾸며진 전혜빈의 신혼집이 소개돼 출연진의 감탄을 이끌어냈다.

새댁 전혜빈의 요리 실력은 어땠을까. 그는 "요리에 관심이 많은 편이다. 연구 정신이 좀 있다고 할까"라며 요리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전혜빈의 집 냉장고에는 다양한 식재료가 가득했지만 와인냉장고는 물론 김치냉장고와 진열장을 빼곡히 채운 술로 애주가 부부의 취향을 드러냈다. 전혜빈은 셰프 못지않은 수준급 칼솜씨는 물론 청주와 맥주를 이용해 직접 맛술까지 만드는 모습으로 만만찮은 요리 내공을 선보였다.

토마토돌솥밥, 맛술을 이용한 연근조림, 바지락 술찜 등을 척척 만든 전혜빈은 자신의 요리를 자화자찬하면서 먹방까지 보여줬다. 이어 남은 와인으로 와인소금을 만들어 스테이크에 곁들여 먹는 모습으로 앞으로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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