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서현진이 육아 고충을 토로했다.

방송인 서현진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진 두 장을 게재, 아들과 함께하는 근황을 전했다.

서현진은 "밤새 나를 괴롭혀놓고 왜 6시도 안 돼 일어남? 수면 교육 1주일 만에 도루묵. 모른 척하고 등 돌리고 자는 척했더니 3일 묵힌 똥을 한 바가지 싼다. 울며 몸부림치다 침대 밑 맨바닥에 기어들어가 발버둥 친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결국 두 손 두 발 들고 수유 후 재움. 나 왜 애썼지? 뭐한 거임? 그 와중에 안 그래도 힘 없는 머리카락 한 움큼 뽑힘. 결국 들쳐업고 나가서 한참을 걷다가 산책 막바지에 기절시켜 올라와 눕힘. 휴"라며 녹록지 않은 육아 생활을 전했다.


   
▲ 사진=서현진 인스타그램


1980년생인 서현진은 이화여대에서 한국무용을 전공했고 2001년 미스코리아 대회에 참가해 선으로 당선됐다. 2003년부터 2014년까지 MBC 아나운서로 재직했으며 이후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약했다.

서현진은 2017년 12월 5세 연상의 이비인후과 의사와 결혼, 지난해 11월 득남했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