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이서진이 '삼시세끼 어촌편5' 마지막 게스트로 죽굴도를 찾았다. 차승원, 유해진과 역사적 만남(?)이 이뤄졌다. 

배우 이서진이 tvN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 어촌편5'에 게스트로 참가, 30일부터 전남 완도군 죽굴도에서 촬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시즌에는 게스트로 공효진과 이광수가 다녀갔다. 이어 마지막 게스트로 '삼시세끼'의 또 다른 주역인 이서진이 나섰다. 이서진은 '삼시세끼' 시리즈 중 정선편, 바다목장편 등에서 활약했다.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이 함께하는 '삼시세끼 어촌편5'에 게스트로 찾아온 이서진이 어떤 케미를 보여줄 것인지 기대된다.

   
▲ 사진=tvN '삼시세끼' 정선편, 어촌편 홈페이지


이서진의 이번 게스트 출연은 유해진과 차승원의 초청을 이서진이 받아들이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이번 시즌 첫 방송 당시 유해진은 나영석 PD에게 "요즘 서진 씨는 뭐하냐"고 물었고, 나영석 PD는 "놀고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유해진은 "지금 오라고 해"라며 이서진 초대 의사를 전했고 옆에 있던 차승원도 거들었다. 나 PD의 연락을 받은 이서진은 "몸이 많이 아프다고 전해달라"며 거절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유해진은 "정선에서 할 때 내가 한 번 갔었다. 배은망덕 하지 말라고 해"라고 다시 한 번 게스트 초청 의사를 전했다. 이서진이 이끌었던 '삼시세끼' 정선편에 유해진이 게스트로 출연해준 적이 있으니, 이번엔 이서진이 한 번 와 달라는 뜻이었다.

결국 이서진은 초청에 응해 죽굴도를 찾았다. '삼시세끼'의 거목인 이서진과 차승원·유해진이 함께하는 것은 처음이기 때문에 '이서진 게스트 카드'는 이번 시리즈의 하이라이트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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