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리미엄, 유기농, 고품질, 국내산, 로컬푸드' 문구가 곳곳에 보이는 서울 강남구 도곡동 롯데 프리미엄 푸드마켓 [사진=미디어펜]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친환경농업인단체가 내달 2일 '유기농업의 날'(유기농데이)을 맞아, 각종 온라인 행사를 개최한다.

31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친환경 농업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유기농과 발음이 비슷한 6월 2일을 기념일로 지정해 매년 관련 행사를 열고 있다.

다만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온라인 행사 위주로 진행한다.

우선 친환경농업인단체는 다음 달 2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취약계층지원단체 등에 2억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 관련 식자재를 기부하고, 6월 8∼30일 국민을 대상으로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친환경농산물 온라인 기부 행사도 진행한다.

'친환경농산물 기부' 채널에서 친환경농산물 소비실천 서약 댓글을 달면, 일정 금액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부되는 방식이며, 링크된 온라인 쇼핑몰에서 친환경농산물을 구매해도 해당 금액의 10%가 기부된다.

아울러 '유기농 캠페인 댄스 따라 하기' 경연대회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환경과 건강을 모두 지키는 친환경 농업에 대한 가치와 인식이 더욱 확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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